산후산모도우미 양성교육 프로그램은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시 간호사협회, 시 보건소 등 3개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받은 대상자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10명으로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업에 참여해 지난 4일 종강식과 위촉식으로 결실을 맺었다.
3개월 동안 수업에 참여하고 마지막에 수료증과 선물도 받았고 강의를 통해 좋은 교육을 시켜 준 강사들도 참석해 교육생 한명한명에게 포옹까지 해주며 격려했고 그동안 배우면서 어려웠던 점, 불편했던 점 등에 대해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장순미 센터장은 “산후산모도우미 교육을 잘 배우려면 한국어도 더 열심히 배워야 된다”고 말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다양하게 많이 배웠고 앞으로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양성교육 후 차기 프로그램으로 지난 18일부터 보수교육과 실습이 진행되고 있으며 산모도우미 활동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 경제적인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전문적인 산후산모도우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당진=이민하 다문화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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