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은 김영수 농기원장과 이문화 중국 흑룡강성농업과학원장을 비롯한 양 원의 주요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김 원장과 관계자들은 흑룡강성의 벼ㆍ옥수수ㆍ콩 재배단지 및 가공공장을 둘러보고 FTA, 기후변화 대응 연구 등 상호 관심분야의 국제공동연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연변자치주 특화산업개발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인삼연구소 등을 둘러보며 연변자치주와 유전자원 및 농업기술 교류방안을 모색했다.
농기원 관계자는 “한중 FTA 타결로 앞으로 중국의 농축산물이 많이 수입 될 것에 대비해 충남 농산물의 품질을 고급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중국 현지 농업기술기관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도내 우수 농산물의 중국 수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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