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에 따르면 2개 학교는 입학생 부족에 따른 과소 학급 문제를 맞이했고, 최근 이를 해소하기위한 정책 일환으로 본 제도를 수용했다.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시범 운영을 전제로, 연중 수시 전입 및 재취학 신청을 받는다.
모집요강을 보면, 국외서 1년 이상 정규교육 후 귀국 2년 이내면 거주지 관할 학군과 상관없이 전학 신청이 가능하다.
입학생들은 우선 일반학급에 편입돼 정규 수업을 받고, 별도 개설 프로그램들을 통해 한국어 구사 능력과 교과학습 능력을 배양한다. 또 전통문화 및 규범을 이해하고 실천하기위한 현장 체험학습 등 우리 문화 적응 특별활동도 방과후수업서 받는다.
시교육청은 이에 필요한 특별학급 전담 교사와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각 1명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여건 및 학생 수 증감 등을 감안, 향후 2년 정식 지정·운영을 검토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학교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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