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21일 천안 우정공무원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당원대회에서 지방자치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참석한 청년 당원들은 청년층 피부에 와닿는 정책 발굴과 이행을 강조한데 이어 당이 청년의 목소리에 귀담아야한다고 잇따라 쏟아냈다.
또 당 혁신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국회의원 및 광역의원에 대한 청년 공천 배려에 환영의 뜻도 나왔다.
일부 인사는 당이 새누리당에 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활용도가 뒤처지는 데 대한 쓴소리도 냈다.
아울러 당 청년위가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따른 지역 청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촉구됐다는 게 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정호준 의원은 당 지도부에 수렴된 청년당원들의 의견을 전하겠다고 답했으며, 축사차 참여한 양승조 의원(천안갑)도 청년이 당의 미래인 만큼, 청년당원들의 의견을 존중해야한다고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강사로 나서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라는 주제로 성남시 사례를 통한 지방자치의 현주소와 역할, 한국 정치의 역할상을 제시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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