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목소리 귀담자” 새정연 청년당원대회 가져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젊은 목소리 귀담자” 새정연 청년당원대회 가져

천안 우정공무원 교육원서…정호준-김광진 의원 등 참석

  • 승인 2015-08-23 17:20
  • 신문게재 2015-08-24 3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당의 미래는 청년에.'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천안 우정공무원 교육원에서 전국청년당원대회를 열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21일 천안 우정공무원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당원대회에서 지방자치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21일 천안 우정공무원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당원대회에서 지방자치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년위원장인 정호준 의원(서울 중구)과 김광진 의원(비례대표), 장진섭 대전 서구의원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 광역·기초의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청년 당원들 간 단합 및 당 지도부에 건의할 사안을 수렴키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청년 당원들은 청년층 피부에 와닿는 정책 발굴과 이행을 강조한데 이어 당이 청년의 목소리에 귀담아야한다고 잇따라 쏟아냈다.

또 당 혁신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국회의원 및 광역의원에 대한 청년 공천 배려에 환영의 뜻도 나왔다.

일부 인사는 당이 새누리당에 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활용도가 뒤처지는 데 대한 쓴소리도 냈다.

아울러 당 청년위가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따른 지역 청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촉구됐다는 게 당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정호준 의원은 당 지도부에 수렴된 청년당원들의 의견을 전하겠다고 답했으며, 축사차 참여한 양승조 의원(천안갑)도 청년이 당의 미래인 만큼, 청년당원들의 의견을 존중해야한다고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강사로 나서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라는 주제로 성남시 사례를 통한 지방자치의 현주소와 역할, 한국 정치의 역할상을 제시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1.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3.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4.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