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근 감독=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는 21일 대전 KT전에서 오랜만에 타선이 폭발하며 8-3으로 승리해 7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이날 조인성의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또한 한화는 올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를 치며 타선이 오랜만에 폭발했다. 7연패 기간동안 두자릿수 안타를 치지 못했던 한화는 이날 장단 15안타를 치며 8득점했다.
김 감독은 “연패 탈출이 힘들 줄 알았는데 방망이가 터지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운을 뗀 뒤 “kt와의 경기는 6점 이상을 뽑아줘야 이길 수 있는데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선발 안영명의 호투를 칭찬했다. 안영명은 이날 8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10번 도전만에 시즌 8승을 거둔 동시에 올시즌 가장 긴 이닝을 던진 눈부신 역투였다.
묵직한 직구와 주무기인 슬라이더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승부했던 것이 주요했다.
김 감독은 “5회에는 다소 급했는데 잘 던져줬고, 오늘 안영명을 갈 수 있을 때까지 끌고 가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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