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균 선수=한화이글스 제공 |
김태균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5차전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최원재 투수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치며 올시즌 100안타째를 기록했다.
김태균은 지난 16일 포항 삼성전에서 99안타를 친후 3경기에서 10타수째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1회와 3회 각각 2루수 직선타와 유격수 땅볼을 치며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김태균은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11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양준혁(16년)과 박한이(14년), 이승엽(13년)에 이어 KBO리그 통산 4번째 기록이다.
지난 2001년 프로에 데뷔한 김태균은 일본진출 시기인 2010년과 2011년을 제외하고 2003년부터 꾸준히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김태균은 KBO 역대 31번째 5000타수 기록도 세웠다.
한편 김태균은 앞서 지난 6월 9일 대구 삼성전에서 시즌 10호째 홈런을 치면서 2003년부터 11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었다. KBO 통산 7번째 기록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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