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축구 대전지역 '스포츠토토' 팀을 가진 대전시가 지역여자축구발전을 위해 중국 팀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지린성 창췬시에 연고를 둔 중국 여자 프로 축구 1부 리그 '창췬따중쭤위에' 팀은 오는 21~30일까지 10일 동안 대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전지훈련기간 동안 자체훈련은 물론, 대전지역여자축구팀인 '스포츠토토'와 5차례의 연습경기를 가진다.
시는 연습경기가 스포츠토토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25명의 선수와 코치진 4명을 비롯해 29명으로 구성된 중국 전지훈련팀이 대전을 찾게 돼 약 8000여만 원의 소비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전시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전지훈련 유치는 지역 스포츠팀의 기량 발전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 팀의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창민 기자 naked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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