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인트로피가 오는 29일부터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사진=연합DB |
주목할만한 건 이번 품평회에 중국 와인들이 대거 출품된다는 것이다. 세계 7대 와인생산국으로 성장한 중국은 지난 7월 열린 베를린와인트로피에서 23개 금메달과 7개의 은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품질을 입증받았다.
중국 와인까지 가세해 경쟁이 치열해진 이번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입상한 와인은 대전을 상징하는 한빛 타워 로고가 새겨진 메달을 부착해 전 세계적으로 유통할 수 있다.
아시아와인트로피 기간에는 전통주 소믈리에인 이현주씨의 진행으로 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주를 소개하는 세미나와 외국인 심사위원이 참가하는 품평회도 열려 우리 전통주의 홍보와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입상한 와인은 다음달 3일부터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대전국제와인페어(대전 국제 와인&주류 전시회)에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대전국제와인페어 기간에 개최될 아시아와인바이어스컨퍼런스에서는 중국 와인에 대한 세미나와 시음회가 열리고, 2개의 중국와인 생산자가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리는 와인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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