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지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박수범 구청장의 취임 첫 해였던 지난해 을지연습 기간 중 지적됐던 사안에 대한 시정 조치다. 실제 지난해까지 을지연습에 참여하고 있는 공직자를 격려하기 위해 각종 유관 기관이나 단체, 개인들이 전해주는 과일 등 위문품으로 연습장의 접수창구가 매우 번잡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위문품을 정중히 사양하라'는 박 구청장의 당부로 을지연습장에 위문품 접수 대장 자체가 사라졌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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