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보미는 13일 강원도 원주의 센추리21 컨트리클럽 필드, 밸리코스(파72·6334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5 카이도골프·삼대인 드림투어 with 현대증권 11차전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했다.
2010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해 2012년 KLPGA투어에서도 활약했던 경력을 가진 곽보미는 김도연(23.벤제프)와 신다빈(22), 최이진(20.중앙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프로 첫 승을 따냈다.
“지금까지 별도로 레슨을 받지 않고 혼자 골프를 해왔다. 스스로 일궈낸 우승이어서 더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힌 곽보미는 “남은 대회에서 승수를 추가한다면 더 좋겠지만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내년에는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당당한 포부를 선보였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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