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지난 12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지난 7월 29일부터 대청호 회남수역에 발령 중이던 '조류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청호 조류 모니터링 결과 회남수역에서 '조류주의보' 해제 기준을 만족함에 따라 이뤄졌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에 대청호 회남수역에서 '조류주의보'해제기준을 만족했더라도 향후 폭염 및 집중강우 발생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남조류의 발생 및 확산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환경기초시설 적정 운영, 오염원 점검 등 지속적으로 조류발생 예방 및 제거 노력을 강화하고, 건강한 물환경조성,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취·정수장 고도처리시설 정상 가동 독려 및 점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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