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근 감독=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는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KT 위즈와 시즌 13차전에서 징계 이후 복귀한 최진행이 맹활약하는 등 타선이 18안타로 폭발하며 13-4로 승리했다.
경기 직후 김 감독은 “1회 집중적으로 타선이 연결되며 득점한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날 장단 18안타를 치며 13점을 뽑았다. 특히 1회와 2회 각각 4점과 6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특히 최진행이 2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한화 타선을 이끌었다. 1회초 1사후 투런홈런을 쏘아올린데 이어 2회에는 2타점 적시2루타를 터트렸다.
또한 김 감독은 “송창식이 아주 잘 던져줬다. 조인성의 리드도 좋았다”면서 이날 긴 이닝을 던져준 선발 송창식을 칭찬했다.
송창식은 지난 6월13일 LG전 이후 60일만에 선발승을 기록했다. 송창식은 6.1이닝동안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3자책)으로 호투했다. 106개의 공을 던지며 올시즌 자신의 최다 투구수를 기록했으며 또한 자신의 최다이닝을 6.1이닝으로 늘렸다.
송창식이 이날 6이닝이상을 투구하며 한화는 4경기 연속 선발 야구를 이어가게 됐다. 8일과 9일 대전 롯데전에서 안영명과 배영수가 각각 5.2이닝 3실점,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11일에 로저스가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데 이어 송창식마저 3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는 이 4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올시즌 첫 4연승을 달리게 됐다. 수원=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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