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7월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7월 대전의 고용률은 60.6%로,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실업률은 2.7%로 전년 대비 1.2%가 감소했다. 특히, 대전의 실업률은 전국 평균(3.7%)을 크게 밑돌았다.
또한, 충남의 경우 7월 고용률은 64.1%로, 전년 동월 대비 0.5% 감소했고,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한 3.1%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7월 국내 고용률은 61.1%로 전년 동월과 같았고, 취업자는 2630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만6000명(1.3%)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7만명, 3.9%),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8만9000명, 7.6%), 숙박 및 음식점업(7만5000명, 3.5%) 등에서 증가했고, 농림어업(-9만1000명, -5.7%), 금융 및 보험업(-6만2000명, -7.4%) 등에서 감소했다.
이와 함께 7월 국내 실업률은 3.7%로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한 가운데, 실업자는 99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7000명(9.5%)이 늘었다./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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