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가계대출 600조원 첫 돌파 /연합 DB |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7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동안 은행 가계대출이 7조4000억원 늘어 총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60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446조1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6조5000억원 늘었다. 저금리와 활기를 찾은 주택시장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마이너스통장 대출도 휴가철 자금 수요 등으로 9000억원 늘었다. 기업대출도 4조7000억원 증가해 총 은행 기업대출 잔액은 708조5000억원에 달했다.
대기업대출보다 중소기업대출 중심으로 늘었다. 한 달 동안 대기업대출은 3000억원 줄어 164조7000억원이었으며, 중소기업대출은 5조원 늘어 543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개인사업자 대출은 3조 7000억원 늘어 226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최고치다./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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