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행 선수= 한화이글스 제공 |
최진행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3차전에 6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진행은 지난 6월23일 넥센전 이후 50여일만에 1군에서 선발로 경기에 나선다.
최진행은 지난 8일 징계를 마친후 11일 1군에 등록한지 하루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최진행은 오후3시경부터 경희대에서 권용관, 김회성, 박노민, 주현상, 장운호와 함께 특별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경기장에 도착한 최진행은 타격 훈련을 마친 후 외야 수비 훈련을 받으며 경기 출전을 준비했다.
최진행은 반도핑 규정위반으로 징계를 받기 전까지 69경기에 나서 63안타(13홈런) 42타점 타율 3할1리를 기록했다.
징계 이후에는 2군 퓨처스리그에서 2경기 7타수 1안타(1홈런) 타율 1할4푼3리를 기록했지만 홈런을 터트리며 여전한 장타력을 선보였다.
한화는 이날 허도환 대신 1군에 올라온 포수 정범모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3루수에서 권용관이 주현상을 대신에 출전한다. 한화는 그동안 6~9번타순이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경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진행이 복귀 이후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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