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확보된 예산은 자치구별 특성을 반영하되 수요가 많은 지역형 일자리 중 2~3개를 선정해 연말까지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시 예산도 추경에 확보해 국시비 총 24억3500만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전국형을 지역형으로 일부 변경하고, 추가 확보한 예산은 이번 노인 공익활동 지역형 일자리사업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신규 참여자는 일자리 전담인력과 함께 4개월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김종절 시 노인보육정책과장은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며 “향후 대전형 노인 일자리 모델을 개발해 안정적인 생활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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