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복 70년을 기념해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에는 전국 16개 광역 시·도에서 1300여 점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도는 그동안 무궁화 품평회를 대비,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무궁화 분화 70점, 토피어리 1점 등 모두 71점을 자체 선발, 이번 무궁화 품평회에 출품했다.
도가 출품한 작품들은 품종의 고유 특징, 균형과 조화의 자연미, 수형 및 생육 상태, 꽃의 색상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부문에서는 천안연암대학 분재수목연구회가 출품한 작품이 입선해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무궁화 출품 우수분화는 16일까지 천안독립기념관(겨레의 집)에서 전시된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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