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는 지난 2012년 10월 시작한 오창 과학산업단지 내 독립청사 건립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신청사 이전을 마무리짓고 이날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2만4032㎡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 독립 청사는 교육사무동(수용인원 300여명), 기숙사동(수용인원 80여명), 식당동(수용인원 100여명) 등 3개 동으로 조성됐다. 준공식은 오는 10월에 한다.
이 곳은 첨단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생들의 재충전을 위한 운동 시설과 산책로 등 조경시설이 구비돼 있고,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 친환경적으로 건설돼 교육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KIRD 측의 설명이다.
류용섭 원장은 “독립청사 개원을 계기로 창조경제의 실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인력에 대해 한 차원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인재양성 요람으로 발돋움하는 KIRD의 도약을 지켜봐 달라”고 했다.
KIRD는 2007년 과학기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정부 출연연으로, 교육과 조사·연구, 컨설팅 등 다양한 현장의 과학기술인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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