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관련 민원은 지난해보다 166건 늘었다. 이는 보험금 산정·지급과 불친절·업무처리 오류 관련 민원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보험모집시 불완전판매는 전체의 43.6%를 차지했다.
반면, 은행·비은행 민원건수는 691건으로 지난해보다 33.8%감소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로 여신취급 관련 민원이 감소했고 일부 카드사의 개인정보유출·이용한도 강화에 따라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신용카드 민원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금융상담은 1104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속인 조회 관련 문의는 지난해보다 411건 많은 693건이었다.
금융감독원 대전지원 관계자는 “민원증가율과 민원발생비중이 높은 금융사를 대상으로 민원 예방 및 금융소비자보호 방안 모색 간담회 개최하는 등 대전·충청지역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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