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재홍 과장 |
-7월부터 10월까지 행사가 진행되고, 올해 처음 시도되는 행사다.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레인보우 페스티벌은 지난 2008년부터 7년간 진행해왔던 '대학로 연합축제 및 대학로 정기공연'의 부제목으로 대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끼와 재능을 무지개가 지니는 여러가지 색으로 표현한 행사다. 그동안 대전대 인근 용운동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했던 기존의 틀을 벗어나 올해에는 자양동 우송대 앞 대학로, 가양동 보건대학교, 폴리텍대학 일원까지 장소를 확대함으로써 행사를 통한 대학로의 활성화를 시도한 것으로 큰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공연장을 벗어난 대학로 거리 공연을 추진하다보니 도로 통제가 불가피 했다. 이로 인한 주민불편이나 안전관리 문제 등을 해결하는 것이 어려웠으나, 차량교행구간 확보 및 주민홍보 등을 통한 주민안전 및 불편 최소화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등 해결책을 마련했다.
-앞으로 행사를 어떻게 발전시킬 계획인가.
▲대학 밀집지역이라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대학로 주변을 젊음과 낭만이 흐르는 거리로 조성하고 이를 통한 지역의 활력을 찾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선 주민들 뿐만 아니라 인근 대학, 대학생, 주변 상권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민ㆍ관ㆍ학 협력을 통해 지역의 인적자원이 다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더불어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10월까지 행사가 진행되는데 주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지역주민의 호응과 관심은 행사의 성공을 가늠하는 필수 요소다.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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