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동·여성 안전환경 구축 박차

안전 지역연대 운영위 개최-교내 성범죄 대응안 등 논의

충남도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환경 구축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5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열고,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연대는 아동과 여성이 성폭력, 가정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협의체로, 폭력대응 및 피해지원 관련 기관·시설, 교육·법률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와 도 경찰청, 도교육청 등 아동·여성폭력 관련 유관기관의 2015년 아동·여성 안전사업 계획 ▲구체적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 ▲아동·장애인·청소년 보호 대책에 대한 유관기관 간 사업효과를 증대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교내 성범죄 사건과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가정폭력·성폭력에 대한 대응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윤영우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아동과 여성이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각종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연대 위원들의 더 큰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내포=강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