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의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10일 “송승헌이 드라마 사입당 출연을 확정 짓고 이영애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송승헌은 드라마 사임당에서 이겸 역을 맡았다. 이겸은 어린 시절 자신의 집 담장을 넘어 들어온 맹랑한 소녀 사임당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으로, 평생 그녀만을 마음에 품고 지고지순한 사랑을 바치는 순정남이다. 인물.
사임당과는 사랑을 넘어 예술로 공명하는 이겸은 조선시대 예술인들이 모여들던 비익당의 주인이자 도화서의 수장으로, 그림과 글씨, 거문고, 춤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인물이다.
드라마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리게 된다.
특히 이영애의 복귀작으로 이미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연출은 '태왕사신기' '비천무' '탐나는 도다'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상호 PD가 맡는다. 대본은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의 박은령 작가가 집필한다.
10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드라마 사임당은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며, 내년 상반기 SBS에서 방송된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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