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걸 선수=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는 8일 대전 롯데전을 앞두고 투수 이동걸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전날 부진한 모습을 보인 황선일이 1군에서 제외됐다.
이동걸은 지난 6월 18일 1군에서 내려간 후 2달여만에 다시 올라왔다.
이동걸은 올해 18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이다. 4월 25일 대전 SK전에서는 2.2이닝 동안 1실점하며 데뷔 9년만에 프로데뷔 첫 승을 거두기도 했다.
올해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8경기에 나와 1승5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했다.
엔트리에서 말소된 황선일은 올해 1군 12경기에서 4안타 타율 1할8푼2리 2타점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특히 전날(7일) 대전 LG전에서는 6회 2사 1,2루 찬스 때 대타로 나와 3구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성근 감독은 “투수가 부족할 것 같아서 이동걸을 불렀다”며 엔트리에 투수 13명을 둔 이유를 설명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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