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석 선수= 한화이글스 제공 |
정현석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좌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올시즌 첫 선발 출전한 정현석은 팀의 선취점과 추가점에 포문을 열어주었다. 2회말 우전안타와 5회말 2루타가 모두 한화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경기 직후 정현석은 “밸런스와 컨디션이 좋아서 타격감이 좋았다. 5번 타순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1군 복귀 후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정현석은 “특별히 타격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면서 “매 타석마다 조금더 신경써서 타격하는게 좋은 모습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글스 팬들이 성적이 좋으나 안 좋으나 변함없이 응원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홈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수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타구를 잡는 감을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것 같다. 오늘이나 내일정도면 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정현석은 “앞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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