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 풋살 클럽 대덕님블이 지난 2일 ‘현대해상 2015 FK CUP’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대전 여성 풋살팀 '대덕님블'이 지난달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5 FK CUP'에서 우승했다.
대덕님블은 2013년도 이후 우승 3번과 준우승 1번 등 좋은 결과를 꾸준히 얻고 있다.
좋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비인기 종목인 여성 풋살팀 운영은 쉽지 않았다.
많은 운동량과 거친 몸싸움을 필요로 하기에 선수 모집도 어려웠고 재정적인 지원도 거의 없어 자비로 충당해야 될 정도였지만 대덕님블의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선수들은 올해 FK CUP 여성부 시합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연초부터 철저한 준비를 하기로 한다.
처음 사용하는 실내구장(피치구장)에 적응하려 실내구장을 빌려 적응력을 높혔고 꾸준한 훈련을 했다.
대덕님블의 황인선 감독은 “선수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연습하고 매 경기마다 출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덕님블의 팀이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셔도 될것이다”라고 전했다.
구창민 기자 wanshida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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