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석 선수= 한화이글스 홈페이지 |
정현석은 지난해 위암 초기 진단을 받고 재활을 거쳐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엔트리를 변경했다.
외야수 이성열과 내야수 조정원, 투수 장민재가 1군에서 내려가고 그 자리에 외야수 정현석, 내야수 김회성, 포수 허도환이 올라왔다.
이중 정현석은 지난해 위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통해 다시 선수로 복귀하며 주목을 받은 선수다.
정현석은 지난해 12월 8일 구단에서 실시한 정기 건강검진에서 위암 초기 진단을 받고 12월 12일에 수술을 받았다.
이후 정현석은 재활을 통해 몸을 회복한 후 최종 완치 판단을 받고 선수로 복귀했다.
올해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20경기에 나서 타율 2할3푼4리 11안타 1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4일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좋은 타격 컨디션을 유지했다.
김회성은 6월 14일 LG전을 끝으로 어깨 통증 탓에 복귀하지 못하다 최근 수비 훈련을 받는 등 회복세를 보이며 이날 등록했다.
한편 2군으로 내려간 이성열은 4일 인천 SK전 경기 도중 좌측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김성근 감독은 “이성열이 4일 훈련때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대했는데 부상을 당했다”면서 “정현석이 전날 안타 3개를 치는 등 올라 올때가 된것 같아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수비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 선발로 기용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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