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김태균 1000타점 달성…250홈런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김태균 1000타점 달성…250홈런

KBO 통산 12번째 1000타점 달성

  • 승인 2015-08-04 22:04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김태균 선수= 한화이글스 제공
▲ 김태균 선수=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내야수 김태균(33)이 개인통산 1000타점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태균은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즈와의 경기에서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SK 박정배 투수를 상대로 1점짜리 홈런을 터트리며 개인통산 1000타점을 달성했다. 더불어 개인통산 250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태균은 KBO리그 통산 12번째로 1000타점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김태균은 박정배의 2구째를 타격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짜리 홈런을 터트렸다.
 
KBO리그 최초로 1000타점 고지를 밟은 선수는 장종훈이며, 이후 양준혁 심정수 마해영 박재홍 김동주 송지만 이승엽 장성호 홍성흔 이호준이 기록을 세웠다.
 
통산 최다 타점은 양준혁이 갖고 있는 1389타점이며, 이승엽은 1209경기만에 1000타점을 달성하며 최소 경기 신기록을 갖고 있다.
 
김태균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1년 한화에 입단해 데뷔 3번째 경기인 5월19일 대전 삼성전에서 첫 타점을 기록했다. 그해 김태균은 88경기에서 타율 3할3푼5리 20홈런 54타점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KBO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본인의 한 시즌 최다타점은 2004년 기록한 106타점으로, 2005년에도 100타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세 자릿수 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올시즌 전성기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김태균은 양준혁이 갖고 있는 최다 타점 기록을 깰 수 있는 선수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김태균이 친 홈런은 개인통산 250홈런이기도 하다. 인천=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5.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