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은 지난달 초 3년간 대전문학관을 이끈 박 관장의 교체를 결정하고, 후임 인선에 나섰지만 한달이 넘도록 관장 인선이 여의치 않은 상황.
제의를 받은 인사들이 거절하거나 후보 몇 명은 지역 문인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지 못했기 때문.
이에 문화계에서는 “기관장 자리를 오래 비워 좋을 게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시와 재단은 찬찬히 적임자를 물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문학관장 공석 상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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