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NCSA에서 체결한 합의각서에 따라 양 기관은 ▲슈퍼컴퓨터 하드웨어 개발 기술 교류 ▲슈퍼컴퓨팅 사용자 환경 기술 개발 ▲지진 재난 슈퍼컴퓨팅 기술 연구 ▲EDISON 계산과학 플랫폼 환경구축(나노물리·전산유체역학·화학·계산구조역학 등) 등에 대한 장기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또 슈퍼컴퓨터 어플리케이션 개발, 슈퍼컴퓨팅 기반 연구 및 교육 환경 구축 연구, 빅데이터 처리를 포함한 슈퍼컴퓨팅 미들웨어 연구,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과학적 가시화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선화 원장은 “KISTI는 지난해 국방과학연구소의 슈퍼컴퓨터인 '바람'에 들어가는 대용량 데이터 가시화 처리 도구를 개발하면서 국산 슈퍼컴퓨터 개발의 가능성을 보였다”며 “NCSA와의 기술 협력이 KISTI의 슈퍼컴퓨팅 개발 역량 향상에 밑거름이 돼 시너지효과가 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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