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줌in]외국인 한국여행은 '코레일 패스'로

  • 경제/과학
  • 이코노미 줌 In

[이코노미 줌in]외국인 한국여행은 '코레일 패스'로

코레일, 하나투어 공식총판 선정… KTX 등 5대 열차 무제한 이용

  • 승인 2015-08-03 18:18
  • 신문게재 2015-08-04 4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코레일이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코레일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일정기간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패스 '코레일 패스(KORAIL PASS)'의 공식 총판으로 국내 여행사인 (주)하나투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하나투어의 해외지사 33곳과 협력업체 612곳에서 코레일 패스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코레일은 그동안 코레일 패스로 탈 수 없었던 5대 관광벨트의 관광열차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국내 여행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코레일 패스는 일정기간 동안 KTX·새마을호·무궁화호·누리로의 일반실과 중부내륙관광열차(O, V-트레인)·남도해양열차 S-트레인·평화열차 DMZ-트레인·정선아리랑열차·서해금빛열차 등 5대 관광벨트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철도패스다.

성인용, 어린이용(4~12세 미만), 2~5인용, 학생용(13~25세 또는 국제학생증 소지자) 등 4종류가 있다.

코레일과 하나투어는 8월 한달간 해외 현지 판매처에서 코레일 패스를 구입하면 코레일 패스 3+1 증정, 호텔 무료 숙박권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 패스는 한국을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코레일 패스 이용객을 위한 호텔, 테마파크, 관광시설 등 다양한 제휴혜택을 확대해 외국 여행객이 편하고 실속 있게 우리나라를 기차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1.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2.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3.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