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화 청양군수 |
다문화 신문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오늘날 사회는 급속한 세계화로 국가와 인종의 경계가 무너지고 문화와 지식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글로벌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21세기는 문화의 다양성이 국력의 원천이 되는 시기입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우리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꿈과 행복을 그릴 수 있는 청양군 다문화 신문이 창간되어 매우 기쁘고 반갑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다문화신문 발간은 다문화 가족들이 직접 기자로 활동하며 다문화 가정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들어주는 친구처럼 다문화 가족의 아름다운 삶이 군민들에게 폭 넓게 소개되고 다문화 가족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정보가 제공되어 다문화 구성원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줄 것입니다.
우리 지역은 해마다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에서는 타 국민, 이방인으로 보는 안타까운 시각도 있습니다. 이에 우리군에서는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하여 다문화 가정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청양군민 또한 함께 할 것입니다.
다문화 신문의 창간을 계기로 우리 서로가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수용하며 존중하는 사회적 배려와 더불어 다문화 가정의 빠른 정착으로 꿈과 희망이 가득 찬 행복한 미래, 위대한 청양을 만들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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