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진행된 사랑방 교실은 다문화가족 통합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 가운데청양군의 지리적 여건으로 센터를 찾아오지 못한 가족들이 서로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찾아가는 사랑방 교실은 공동체 의식을 갖고 생활하면서 어려움의 빠진 가정을 돕고 다문화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 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교실에는 선문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과 남부현 교수가 '자녀를 위한 학부모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자리에서 남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다문화가정 학생수가 10만 명을 봐라보고 있다. 무엇보다 자녀 양육문제는 시급하기 때문에 자녀들이 스스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회와 소통이 가능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가 올바른 생각을 가져야 한다”면서 “부모의 역할은 미래를 향해 육체적, 경제적, 정신적으로 살아남아 풍성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있으며 나아가 삶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뿐만 아니라 삶과 세상에 대한 태도, 신념, 기술을 형성시키는데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철 센터장은 “찾아가는 사랑방 교실운영은 청양군의 지리적 여건상 센터를 찾아오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서로 정보고유하며 공동체 의식을 갖고 생활하면서 어려움의 빠진 가정을 돕는 등 다문화가족 간의 유대감을 증진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사랑방 교실을 통해 향후, 부부대화, 자녀교육, 경제교육 등 생활에 밀착한 주제를 교육할 예정이다.
청양=사사키 사츠키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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