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프리뷰]한화, 임준혁 잡고 연패 탈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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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프리뷰]한화, 임준혁 잡고 연패 탈출할까

-2일 대전 KIA전

  • 승인 2015-08-02 16:42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안영명 투수= 한화이글스 제공
▲ 안영명 투수= 한화이글스 제공


선발투수 한화 안영명(7승4패 평균자책점 4.84) VS KIA 임준혁(5승1패 평균자책점 4.15)
 
한화 이글스가 천적 임준혁을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KIA 선발 임준혁은 올시즌 한화를 상대로 2승무패 평균자책점 2.45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10차전을 갖는다.
 
한화는 부상에서 돌아온 안영명을 선발로 올린다. 안영명은 지난달 23일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오늘 복귀했다.
 
안영명은 올시즌 7승4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 중이다. KIA와는 올시즌 1차례 만나 5.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다만 오랜만에 등판하는 만큼 경기감각을 얼마나 빨리 되찾는지가 중요하다. 초반 신중한 투구가 필요하다. 기아 타선은 전날 13안타(2홈런) 9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다.

전날 경기에서 김민우가 5타수 3안타, 김주찬이 5타수 1안타(1홈런), 이홍구가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화타선은 KIA 선발 임준혁을 상대해야 한다. 임준혁은 올시즌 5승1패 평균자책점 4.15을 기록중이다. 5승 중 2승이 한화를 상대로 기록할 정도로 한화에 강하다. 임준혁은 한화와 2경기에 2승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롯데전과 28일 SK전에서 각각 2.2이닝 3실점, 6이닝 3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이 위안거리다. 임준혁은 140km 초반대의 속구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피칭을 한다. 초반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은 만큼 한화 타선이 적극적으로 승부를 펼칠 필요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는 부상으로 빠진 이용규 대신 1번타자로 나선 강경학이 6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정근우가 5타수 3안타, 김태균이 5타수 3안타, 김경언이 4타수 2안타로 제몫을 해줬다. 2번타순의 장운호의 찬스 연결과 이성열이 한방을 터트려준다면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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