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은 수비력 강화를 위해 2일 부산아이파크에서 중앙수비수 안세희(25·사진)를 임대영입했다.
제물포중, 보인고, 한라대를 거쳐 2015년 부산에 입단한 안세희는 14라운드 부산과 울산의 경기에 첫 선발 출장해 깔끔한 수비로 인상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186cm 79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과 대인마크에 장점을 갖고 있다.
대전은 수비수 보강 등으로 1부리그 잔류에 애를 쓰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12명의 선수를 영입하며 의욕적으로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조직력 다지기에 만전을 기해 후반기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최문식 감독은 “안세희의 합류로 수비라인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안정적인 수비라인 구축을 통해 후반기 반전을 위한 내실 다지기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라고 밝혔다.
구창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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