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무역·수출지원, 지역경제를 튼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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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무역·수출지원, 지역경제를 튼튼하게

정보공유·시장개척 등 성장 지원, 애로사항 수렴해 대정부 건의 외부기관 손잡고 경쟁력 제고, 소외계층 지원·재능기부도 추진

  • 승인 2015-08-02 13:11
  • 신문게재 2015-08-03 9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기업협의회]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기업협의회가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위해 지난 4월 안경남 위더스코리아 대표를 제7대 회장으로 선임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안 신임 회장은 대내외 수출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충남기업협의회가 지역 경제 발전과 수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와 열정으로 전국 최고의 무역상사협의회로 성장 발전해 나간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지역 수출기업들의 애로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과 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 지역 기업이 수출을 극대화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충남기업협의회 소개 및 구성=대전충남기업협의회는 지난 1993년 대전충남지역의 무역진흥 및 지역 경제 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출범해 지역 경제발전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다.

협회는 정기총회와 월례포럼, 회장단회의 등을 통해 회원사 간 네트워킹 및 발전방향, 무역증진, 지역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본부 소재지별로 운영 중인 지역별 기업협의회 사무국은 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다.

대전충남기업협의회는 지역별 기업협의회 사무국과 함께 무역정보의 교환 및 유대 강화, 지역별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역사회 봉사 및 공헌, 무역업계의 애로 수렴 및 대정부 건의, 기타 무역진흥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보 공유를 통해 한 단계 성장 도약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회장단을 포함한 임원진(19명) 및 운영위원(41명)으로 구성된 대전충남기업협의회는 박은용 명예회장((주) 한일 대표이사)과 안경남 회장(위더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종애 수석부회장(비앰화인택 대표이사), 강승구 수석부회장(케이원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8명, 고문 3명, 감사 1명, 분과별 위원장 3명(수출촉진, 경영지원, 문화홍보) 등이 각자의 역할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들의 애로 등을 청취하고 해결해 나가고 있다.

운영방침으로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첫째, 협의회 응집력 강화다. 이를 위해 CEO간 교감장터, 정보교류, 인적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것으로 업체 간 비즈니스 정보 공유 등을 활발히 할 계획이다.

둘째, 중소기업 CEO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조생산 관리의 효율화, 임직원 업무능력 향상 등을 통해 무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꾀할 방침이다.

셋째, 기업협의회 고유 목적에 맞는 수출 촉진 기능을 확대하는 것으로 중동, 중국 등 타깃 시장을 정해서 해당 지역으로의 수출을 이끌어내는 활동으로 핵심사업 중의 하나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별 진출 희망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중동, 중국 포럼 모임을 통한 시장개척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당 지역 유명 전시회 공동참가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꾀해 전략 수출 시장개척 기회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소외계층 지원 특히 불우청소년 돕기 및 장학사업 등을 계획하고 재능기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계획=각 4대 운영방향별 실행계획은 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 사무국을 중심으로 월례포럼, 업체방문, 워크숍 및 체육행사 등을 통해 협의회 응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관리 우수기업 방문을 통한 기업경영 노하우 교류, 외부 협업·교육 기관의 연계를 통해 제조공정개선 등을 통한 품질, 가격 경쟁력 제고에 힘써 무역기업들의 경쟁력 및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경영지원 분과가 중심이 돼 실행할 방침이다.

수출촉진을 위해서 지역·업종별 협의체(중동, 중국 포럼 등)을 구성, 포럼 구성원 간 긴밀한 정보 공유 속에 수출촉진 분과가 중심이 되어 추진한다. 특히, 지난달 초 첫 스타트 사업으로 이슬람 이해와 할랄비즈니스 인증 오픈 세미나를 개최, 중동 시장 진출 가시적 성과를 위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달 중 중동 포럼 정식 출범과 함께 오는 11월 예정된 두바이 국제건축기자재 전시회에도 참가해 시장개척 및 수출성과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와의 소통은 수출촉진과 함께 중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홍보분과가 중심으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역 사회 음악연주 재능기부단체와 함께 수익금 등을 불우이웃 청소년 돕기와 장학 사업을 연중 내내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소개=대전충남지역본부를 비롯한 전국 12개 국내 지역본부에서 무역증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방무역업체의 해외시장개척활동에 대한 정보제공 및 지원사업 서비스 등을 주로 담당한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는 해마다 주로 해외마케팅지원, 무역연구·조사, 무역전문인력 양성, 무역컨설팅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소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상품 제조에 필요한 자금을 연리 3.5%에 업체당 최고 2억원까지 융자해 주며,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한 타깃 마케팅(Target Marketing)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해외지원 서비스 관련 대전과 충남지역 수출업체들의 국내외 전문전시회 및 박람회의 참가를 지원하며, 해외 바이어, 무역기관 등을 초청해 충남지역 중소 수출기업들을 소개하는 바이어상담회를 개최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교육 및 인력양성 관련 지역본부에서는 무역실무, 해외마케팅, 인터넷 무역, 외국영문서신 작성 등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습득할 수 있는 통상아카데미 등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이 지역의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대전과 충남지역 무역업체들에 대한 무역절차, 해외시장개척 등 무역과 관련된 제반 업무들에 대한 무료 자문, 컨설팅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지역 수출산업의 실태를 파악하고 수출입과 관련한 현안을 조사해 관련기관과의 협의 및 건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기업협의회 등을 월별로 개최해 지역 무역진흥을 위한 협의활동도 수행, 지원한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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