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이용규 등 선수3명, 코치진 1명 엔트리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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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이용규 등 선수3명, 코치진 1명 엔트리 변경

  • 승인 2015-08-01 17:03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이용규 선수= 한화이글스 제공
▲ 이용규 선수=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한화는 1일 전날 부상을 당한 이용규를 말소하는 등 선수 3명, 코치 1명을 1군 엔트리에서 변경했다.
 
한화는 이용규, 허유강, 윤기호를 말소하고 채기영, 장민제, 구본범을 등록시켰다.

이용규는 지난달 31일 대전 KIA전에서 박정수 투수의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아 재활 4주 진단을 받았다. 이용규는 올시즌 처음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허유강과 윤기호도 전날 경기에서 등판했지만 각각 0.1이닝 1안타 1볼넷 2실점, 0.2이닝 1안타(1홈런) 1볼넷 2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용규를 대신해 1군 엔트리에 등록한 채기영은 고양 원더스 출신으로 2015년 한화 육성선수로 입단해 정식선수로 전환됐다. 지난 5월 10일 잠실 두산전과 12일 대구 삼성전에 출전한 이후 2군으로 내려갔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9푼4리 13안타(3홈런) 6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장민재는 2009년 2차 3라운드 전체 2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올시즌 1군에서는 지난 4월3일 NC전에 나와 0.1이닝동안 4실점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24경기 4승1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에는 SK 2군을 상대로 6.2이닝 6피안타(2홈런) 4볼넷 1사구 5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구본범은 올시즌 1군 경기에서 3경기에 나와 1이닝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4경기에 나와 승패 없이 10이닝동안 9안타 8볼넷 11실점을 기록했다. 구본범은 2009년 2차 1라운드 전체6순위로 한화에 입단했으며, 최근 김성근 감독이 1군에 두고 투구폼을 교정하는 등 지도했다.

또한 한화는 이날 박상열 불펜투수 코치를 2군으로 내려보내고 이상군 3군 총괄코치를 1군에 올리며 코칭스태프를 변동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처음으로 훈련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오후 5시에 가볍게 몸을 풀고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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