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밀 로저스= 한화이글스 제공 |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로저스는 신장 192cm, 몸무게 90kg로 평균 150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주무기로 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03년 콜로라도 로키스에 입단해 메이저리그 통산 7시즌 210경기에 출전했으며, 19승 22패 방어율 5.59를 기록했다.
올 시즌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18경기 33이닝 1승1패 방어율 6.27 삼진 31개 볼넷 14개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선발로 7경기 출전해 1승 1패 방어율 3.38 삼진 28개 볼넷 12개를 기록했다.
로저스는 오는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한화는 지난달 24일 쉐인 유먼과 작별했다. 한화는 48승 45패로 5위에 올라있다. 3위 두산에 4게임 뒤져 있으며, 7위 KIA에는 2.5게임 앞서 있다. 승차가 크지 않은 만큼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한화는 선발투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새 외국인의 로저스의 영입이 순위 경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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