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이글스 제공 |
이용규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1회말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박정수의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고 교체됐다.
이용규는 박정수의 9구 직구가 몸쪽으로 들어왔고, 이를 피하지 못했다.
이용규는 공에 맞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백네트 뒤에 쓰러졌다.
결국 이용규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한 채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용규가 빠진 자리에는 송주호가 대주자로 나갔다.
한화는 1회초 수비에서 정근우가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교체된 상황에서 이용규마저 부상으로 빠지며 주축선수 2명이 경기에서 빠졌다.
경기에 빠진 이용규는 현재 왼쪽 종아리 아이싱 중이며 상태를 확인한 후 후속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용규는 5월 29일 울산 롯데전에서도 조쉬 린드블럼의 공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아 즉시 교체된 바 있다. 이후 이용규는 2경기를 결정했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