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프리뷰] 한화, 초반 대량 득점으로 호랑이 기세를 꺾어라

  • 스포츠
  • 한화이글스

[독수리프리뷰] 한화, 초반 대량 득점으로 호랑이 기세를 꺾어라

31일 대전 KIA전

  • 승인 2015-07-31 15:24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미치 탈보트= 한화이글스 제공
▲ 미치 탈보트= 한화이글스 제공

  선발투수 한화 탈보트(8승6패 평균자책점 5.12) VS KIA 박정수(무승1패 평균자책점 3.38)
 
한화이글스가 4연승을 달리는 KIA 타이거즈를 홈에서 만났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와 시즌 8차전을 갖는다. 한화는 KIA에게 올시즌 4승3패로 앞서있다.
 
한화는 탈보트를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탈보트는 올시즌 8승6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 중이다.
 
탈보트는 7월들어 페이스가 떨어지며 5경기에 나와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KIA를 상대로는 올시즌 2승을 올렸지만 평균자책점(6.00)이 높다. KIA 타선은 올시즌 팀 타율 2할5푼6리로 리그 꼴찌다. 하지만 9회 팀타율은 2할9푼1리로 두산(0.330)에 이은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주중 SK 3연전에서도 KIA는 모두 역전승을 거뒀다. 3경기에서 모두 1점차로 뒤지다 8회,9회에 점수를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초반 대량 득점이 필요한 이유다.
 
KIA는 선발로 신인 박정수(19)를 내세운다. 박정수는 올시즌 무승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한화전에 등판한 적은 없다. 올해 총 7경기에 출전했으며 그 중 2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5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4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 130km 중반의 직구가 위력적이지는 않지만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여기에 슬라이더와 커브를 섞어 던지며 영리한 피칭을 하는 스타일이다. 한화는 주중 두산전에서 김경언이 맹활약하며 중심타선에 무게감이 생겼다. 김경언은 두산과의 3경기에서 13타수 6안타 8타점을 뽑아냈다. 결국 7,8,9번 하위타선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냐에 따라 대량 득점으로 이어질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한화는 올시즌 92경기에서 7~9번 타율이 2할2푼9리로 리그 꼴찌를 기록 중이다.
 
KIA가 남은 2경기에서 스틴슨, 임준혁이 선발 투수로 나올 예정이어서 한화 입장에서는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4.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5.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