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남서울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심화교육은 도내 특성화고 학생 45명이 참가해 31일까지 이어진다. 교육에 참여한 45명의 학생들은 다음달 말부터 12주 동안 호주, 미국, 아랍에미리트, 일본 등에서 해외취업을 하면서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현장기업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현지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만료를 앞두고 지난 28일 심화교육 현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 심화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적인 기술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세계속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 공모 사업에 충남교육청이 4년 연속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2억원의 특별교부금과 충남도로부터 1억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이다./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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