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최근 몇 년간 겪어온 에너지 위기를 통해 에너지는 '관리' 대상라 에너지효율 향상, 에너지 신시장 창출과 기후변화 대응 등 미래 산업을 육성하는 정체성을 재정립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사명을 변경한 공단은 '에너지의 미래를 여는 글로벌 탑 전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규제'와 '진흥', '에너지 복지' 등 3개 분야의 중심축으로 3차원 대국민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지난 1980년 공단은 에너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사용을 통해 국가 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변종립 이사장은 “최근 전 세계의 에너지 패러다임은 안정적 공급에서 수요중심, 시장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새롭게 태어난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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