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29일 양일간 경북 경주시 석굴암과 안동시 하회마을 등을 찾아 세계유산 활용 방안을 벤치마킹하는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첫날 불국사 앞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김종필·이공휘·정정희·김연·오배근(위원장)·윤석우·유찬종·김원태 위원. [충남도의회 제공] |
충남도의회가 역사 문화재를 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8~29일 양일간 경북 경주시 석굴암·불국사·황룡사지와 안동시 하회마을 현장을 찾아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북 경주(불국사 등)와 안동(하회마을 등)의 관광 인프라 구축 방향과 정책 등을 백제역사유적에 접목해 침체한 지역경제 불씨를 살리겠다는 것이 도의회의 복안이다.
실제 경주시와 안동시의 경우 각종 정책을 추진하면서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등 지역색을 살린 전통 체험과 상품을 개발해 세계유산 가치를 높이고 있다.
경주시의 경우 1970년대 불국사 인근 유스호스텔단지 등 시내 곳곳에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안동시도 5000여 년의 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유적을 보유한 만큼 역사탐방 등이 가능한 인프라 구축이 한창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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