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충남생명의 숲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성북동 골프장 건설사업 백지화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성 성북동 골프장 건설사업은 서대전골프장이라는 이름으로 9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 조성사업으로 대전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환경단체들은 “성북동 일대는 계룡산의 지맥인 관악산과 금수봉, 성북동 산림욕장 등 생태자연도 1등급지가 있는 곳이며, 방동저수지와 금곡천, 갑천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어 생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전에 남은 마지막 생태적 공간으로 공익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활용계획을 수립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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