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경언, 화려한 1군 복귀 신고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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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경언, 화려한 1군 복귀 신고식 가져

솔로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기록

  • 승인 2015-07-26 21:59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김경언 선수= 한화이글스 제공
▲ 김경언 선수=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김경언이 1군 복귀전에서 화끈한 홈런포를 터트렸다.
 
김경언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뒤지던 7회말 솔로 홈런을 치며 팀의 첫 득점을 뽑아냈다.
 
김경언은 열흘간 2군에서 타격 컨디션을 조율하고 이날 경기전 1군에 복귀했다.
 
김경언은 이날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와 5회 각각 뜬공으로 물러난 김경언은 7회말 2사 후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 1볼 상황에서 140km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은 지난 5월21일 인천 SK전 이후 66일만에 터진 시즌 9번째 홈런이다.
 
김경언은 2-8로 뒤진 9회말에도 안타를 치며 되찾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9회말 1사 상황에서 중견수 방면으로 안타를 날렸다.

김경언은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김경언의 활약으로 한화는 팀 타순 운영에 숨이 트일 전망이다. 김경언이 오늘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종환이 부상으로 빠진 5번타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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