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새로운 도전을 위해 확장 이전한 금산 진산면 읍내리에 있는 (주)수원공업 전경. |
26일 지역중소기업 등에 따르면, 논산에서 H빔을 제작·설치하는 (주)수원공업(대표 김명훈)은 지난 25일 확장 이전식을 갖고 도약을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그동안 협소한 공간에서 많은 물량을 소화하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다량의 물량 확보는 물론 신속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새로 마련한 신축공장은 1300평의 부지에 공장(300평)과 사무실(60평) 등 2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1000평에 정도의 대지도 확보하고 있다.
김명훈 대표는 “확장 이전을 통해 직원들은 물론 외부에서의 인식도 변화를 가져온 것 같다”며 “이번을 계기로 신뢰도를 높이고, 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 한 단계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성광유니텍(대표 윤준호)도 올해 초 금산에 제3공장을 신축하고 자동화 라인을 설치 대량 물량 생산에 나섰다.
이는 성광이 개발한 스마트 방범시스템 '윈가드'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생산시설 등 확대를 통한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다.
윤준호 대표는 “스마트 방범기능을 접목해 개발된 방범방충망 '윈가드'가 소비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면서 찾는 수요가 늘어났다”며 “이에 따라 금산 1·2공장에 이어 3공장을 가동화 생산 시설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7월 낭월동으로 공장을 신축하면서 공장을 옮긴 (주)성수바이텍(대표 안성수)은 이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사업장을 이전하면서,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 품목을 다변화해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고, 외부에서 신뢰도 높아지면서, 여러 가지 장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안성수 대표는 “임직원들의 각고한 노력에 힘입어, 어려움을 극복해 내며 새 출발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훨씬 더 강도 높은 경쟁을 위해 각오를 새롭게 다져,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