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천해변 머드풋살 유소년부 영예의 우승을 차지한 예산초 배명영 감독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예산초는 이날 대회 결승에서 당진 주니어B팀과 0-0으로 비긴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예산초는 풋살로 손발을 맞춰온 지 3개월 만에 이번 대회에 처녀출전하고도 끈끈한 조직력으로 시상대 가장 윗자리에 섰다. 수훈 선수로는 몸싸움이 강하고 골 결정력이 탁월한 공격수 안준호가 관심을 끌었다.
예산초는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전국적인 팀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배 감독은 “오는 9월 충남 학생클럽축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전국 대회 티켓을 딴 뒤 11월 전국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령=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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