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이와 관련한 지방재정 투자사업 중앙심사 통과와 함께 건립사업 승인 소식을 26일 전했다. 법적 요건을 모두 갖추면서, 사업이 한층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 설계공모를 통한 업체(강남건축사사무소) 선정에 이어,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 등 제반 절차 역시 순조롭게 진행됐다.
또 이달 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국토교통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 같은 흐름상 착공은 내년 3월, 준공은 2018년 5월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수 청춘조치원과 과장은 “이번 심사 통과로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게 됐다”며 “조치원읍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주택은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대학생 등 젊은층 주거비 부담경감을 위한 주택제도로, 교통 요지 및 직주 근접지 등에 건설하는 저렴한 비용의 공공임대주택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