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선발 김민우와 필승조의 호투로 2-1 승리를 거뒀다.
김 감독은 “삼성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2점을 내고 승리했다”며 “선발 김민우가 잘 던졌고,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자기역할을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전체 내야 수비가 좋았고 특히 권용관과 주현상의 수비가 좋았다”고 칭찬했다.
한화는 신인 김민우가 프로데뷔 첫 선발로 출전해 4.2이닝동안 1실점하며 호투했다. 안영명과 쉐인 유먼의 빈자리로 얻은 기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무너진 한화 선발진에 희망으로 떠올랐다.
박정진(0.2이닝) 송창식(0.2이닝), 권혁(2이닝), 윤규진(1이닝)은 5회 2사부터 삼성을 상대로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또한 한화는 이날 촘촘한 내야 수비로 몇차례 호수비가 이어졌다. 특히 3회 초 2사 후 구자욱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를 맞았지만 박해민의 잘 맞은 타구를 유격수 권용관이 호수비로 잡아냈다.
주현상도 몇차례 강한 타구를 잡아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46승42패 승률 5할2푼3리로 다시 5위로 복귀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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