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정책지원팀이 새롭게 신설됨에 따라 최근 각 분야별 전문가 5명의 정책지원 인력이 확충됐다.
도의회가 전문 인력을 확충한 이유는 행정 수요의 다변화와 함께 입법ㆍ정책 과제 수요가 급증하는데 부응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의회의 업무인 다양한 정책 제언의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이번에 보강된 전문 인력은 행정자치, 문화ㆍ복지, 농업ㆍ경제ㆍ환경, 안전ㆍ건설ㆍ해양ㆍ소방, 교육(교육청 파견) 등 상임위원회별 정책 개발 및 대안 제시 등을 담당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예산 결산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한 정책 제언 자료 제공과 행정사무감사 자료 분석 등이 있다.
김갑연 도의회 사무처장은 “전문인력 충원으로 선제적 정책보좌 기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회 내 씽크탱크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가 기존 입법지원에서 정책 제안 중심으로 전화되고 있다”며 “전문 인력을 점차 확대해 정책지원 강화를 통한 선진의회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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