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래인구 신규통계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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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장래인구 신규통계 최초 개발

자치구별 20년간 11개 항목 추계

  • 승인 2015-07-20 18:03
  • 신문게재 2015-07-21 2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대전시는 초고령화사회 등 미래사회 정책 수립에 제공할 자치구별 장래 인구 추계(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미뤄 계산) 신규 통계를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통계 개발은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자치구 단위 미래 인구 규모와 구조 등의 정보를 구축해 중장기 정책수립 시 사회 문제 예측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14년부터 2033년까지 20년간 자치구별 장래 상주인구를 코호트요인법을 적용해 연령별 장래인구, 인구성장률, 기대여명 등 11개 항목을 추계해 작성한다.

신규 개발하는 통계는 미래 인구성장과 인구구조 변화 측정이 가능해 자치구 단위 중장기 정책수립과 사회문제의 예측 정보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시정을 펴는데 의미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통계청과 협업으로 표준화된 방법론과 시스템을 통해 11월까지 작성되며, 결과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코호트요인법이란
추계의 시발점이 되는 기준인구에 인구를 변동시키는 요인인 출생과 사망, 이동의 연령별 장래 수준을 예측해 가감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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